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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강남역 올해도 물난리

서울 152mm 폭우에 선릉, 사당역 인근 무릅까지 차올라

전국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15일 기상청은 "강력한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뒤덮으면서 서울 152㎜을 비롯해 최고 400㎜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부터 서울의 호우특보가 해제된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152㎜, 인천 134.3㎜, 강화 251㎜ 등 중부지방 대부분 100㎜가 넘는 강수량을 보였다.

경기 연천군 백학면의 자동기상관측장비(AWS)에서는 366㎜의 강수량이 기록되는 등 경기 북부 지방에 특히 많은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강력한 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남부지방도 침수 방지에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집중적인 폭우로 교통이 통제되고 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공휴일 광복절을 맞아 외출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대학생 이수영(25)씨는 "친구를 만나러 강남역에 왔는데 물이 무릎까지 올라왔다"며 "선릉역, 사당역 등 근처 역들도 물난리다"고 말했다.

강남역 인근 상점들은 임시 휴업까지 하는 등 폭우 앞에 공휴일 대목을 반납해야 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종로구 등 9개구에 산사태 경보를 발령하고, 중구 등 10개구에 주의보를 내렸다.

누적강우량은 관악구 남현동이 192.5㎜로 최고를 보였다. 침수 민원은 400여건 신고 중 강남구가 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직까지 보고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 측은 "현재 강남, 사당 등 지난해 침수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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