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2012농어촌산업박람회'가 30일부터 9월 2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건강과 맛 모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들이 다양하다. 감귤을 발효해 만든 농업회사법인의 '감귤와인 1950'이 대표적이다. 입 안 가득 감귤의 자연 향이 퍼지는 와인으로 비타민 또한 풍부하다. 원주한지양잠클러스터사업단의 오디와인과 충남 예산의 사과와인 등 이색 와인도 맛볼 수 있다.

오색소면 또한 농어촌산업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감각적인 먹거리 중 하나다. 전통 제면 방식에 따라 한 올 한 올 손으로 늘려서 만든 명품 소면인 은성식품의 '수연소면'은 초록색, 붉은색 등 천연 색의 소면이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

네이처팜의 감시럽은 100% 국산감 이외의 어떤 것도 넣지 않은 천연 감당이다. 설탕대신 음식의 단 맛을 낼 수 있어 많은 주부들이 찾고 있다.

농어촌 산지의 다양한 식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의: 02)569-1141 /전효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