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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상습침수 광화문 네거리에 빗물정원 레인가든 만든다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 상습 침수를 막기 위한 녹지인 '레인 가든(빗물저류형 녹지)'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광화문 세종로 가로변에 자갈층을 깔고 그 위에 식물을 심어 자연스럽게 빗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녹지를 시범적으로 만들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대 2억원을 투입, 보행공간으로 활용도가 떨어진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에 띠 녹지를 만들 방침이다.

지난해와 2010년 집중 호우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광화문광장 일대는 총 면적 1만9024㎡ 가운데 투수층이 잔디마당 3164㎡에 불과해 배수가 원활치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레인가든을 조성하면 빗물의 흐름 조절은 물론 정수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조경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광빈 공원녹지국장은 "레인가든은 광화문 일대 전체 배수효과를 10% 이상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라며 "박원순 시장에게 보고한 후 전문가와 언론좌담회를 거쳐 설치 지역을 확대하는 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5월께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주차장에 레인가든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다른 상습침수지역인 사당역 일대에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대심도 터널을 건설하기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등 조만간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수방대책을 종합해 발표할 예정이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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