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관광청은 올 여름 최고의 가족여행지로 오사카를 추천한다.

오사카 지역은 일본 제2의 도시 오사카를 비롯해 천년의 고도 교토, 항구도시 고베가 있는 관서(간사이) 지방을 이야기 하며 인천에서 1시간30분만에 도착하는 간사이 국제 공항을 통해 쉽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먹다가 망한다(구이다오레)'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사이의 중심도시 오사카는 먹거리의 천국이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거리 곳곳에는 저렴하면서도 소문난 맛집들이 가득하다. 일본 최고의 오사카 라멘은 물론 문어가 가득 들어 있는 타코야키, 바삭하면서도 속이 알찬 쿠시카츠 등 맛있으면서도 저렴한 먹거리로 실컷 배를 채울 수 있다.

교토는 도시 곳곳에 각종 현대아트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들이 즐비하고 가족이 직접 참여해 공예 작품이나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면서 휴가를 교육적이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여성들이 좋아하는 도시답게 달콤한 디저트가 유명한 고베는 세련되고 멋진 인테리어에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디저트 가게가 많아 가족들과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