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기업의 55%는 올해 하반기에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514곳의 중소기업 다운데 207개사(55.4%)는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규모는 총 2116명으로 기업 당 10명 꼴이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68.7%)에 비해 13.3%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하반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실제 채용 계획으로 드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4년대졸 신입직 채용을 계획하는 기업의 채용시기는 31.9%가 10월이었고, 9월이 21.4%, 8월 15.4% 순이었다. 채용 직무분야(이하 복수응답)로는 영업·영업관리가 34.4%로 가장 많았고, 기획·인사 26.3%, 마케팅 22.1%, 생산·현장 20.4%가 뒤를 이었다.

한편 하반기 중소기업 4년대졸 신입사원의 초봉은 평균 2275만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