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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서울역 노숙인 강제퇴거 효과 미미

코레일의 서울역 노숙인 강제 퇴거 조치가 1년째를 맞았지만 노숙인 수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숙인들은 오히려 "강압적 퇴거가 모멸감을 준다"고 털어 놓았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역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251명으로, 코레일이 강제 퇴거 조치를 한 지난해 8월 22일 이전의 273명에서 22명 감소하는데 그쳤다.

또 시가 강제 퇴거 조치를 전후해 상담·응급구호 활동, 주거·일자리 지원, 쉼터 확대 등 다양한 노숙인 지원정책을 내놨으나 실제 시내 전체 노숙인 감소에는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역 노숙인 수는 강제 퇴거 조치 직후인 지난해 9월 초 184명까지 줄었지만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노숙인 인권단체 홈리스행동 측은 "월세지원을 통한 거처확보와 장기간 일자리 지원 등으로 노숙인들을 준비시켜 내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노숙인에게 고시원 등을 고쳐 만든 임시 주거시설인 '희망원룸'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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