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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뮤지컬 '천상시계' 다음달 5일 경희궁에서 개막

▲ 세종 역의 최종원



뮤지컬 '명성황후' '대장금'에 이어 과학기술이 만개한 조선 세종(1397~1450) 시대를 다룬 고궁뮤지컬 '천상시계'가 다음달 5일~10월 1일 경희궁 숭정전에서 가을 밤을 적신다.

2004년 아르코 예술극장과 2006년 토월극장 무대에 올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하늘을 읽을 줄 아는 남자 장영실, 자주국가 건설을 꿈꾸는 성군 세종, 풍류를 아는 음악가 박연,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장군 이천 등 조선 건국 초 명나라에 맞서 조선의 부국강병을 이루고자 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천민 출신으로 종3품까지 올랐지만 하루 아침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장영실의 미스터리한 삶이 숨 가쁘게 펼쳐진다.

정악과 민속악을 넘나드는 24곡의 뮤지컬 넘버는 국악의 리듬 위에 현대적인 선율을 얹어 구슬프면서도 웅장하고, 12성부 25인의 대합창이 만들어내는 울림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2006년 세종 역을 맡은 최종원이 무대로 돌아와 영화감독 겸 배우 여균동, 연극배우 김재한과 함께 세종으로 분한다. 장영실은 탤런트 전재홍이 캐스팅됐고, 장영실을 사랑한 여인 예성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의 언니로 유명한 뮤지컬배우 최수진이 맡았다.

입장료의 거품을 뺀 '착한 가격'도 눈길을 끈다. 세종석이 5만5000원, 영실석이 4만4000원으로 다양한 패키지를 마련해 추가 할인한다. 문의:02)741-3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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