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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나이키 운동화 가격 5~10% 오를 듯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운동화와 의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나이키가 빠르면 올 가을부터 운동화와 의류 가격을 5∼10%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의 인상 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나이키는 가격 인상에 맞춰 미국 프로농구 스타인 르브론 제임스의 이름을 딴 '르브론 X 나이키 플러스' 농구화를 315달러에 내놓을 예정이다. 이 운동화와 비슷한 '르브론 9 PS 엘리트' 농구화는 현재 250달러에 팔리고 있다.

나이키의 가격 인상 추진은 인건비, 재료비, 운송비 상승 때문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체 제품의 3분의 1을 생산하는 중국의 인건비 상승이 나이키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박지원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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