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아이패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가 10월께 출시될 전망이다. 전례를 비춰볼 때 한국에서는 11월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21일 IT 전문지 디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연말 성수기 주문에 대비해 다음달부터 아이패드 미니를 생산해 10월 출시할 가능성이 크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제품보다 얇고 7.85인치 스크린을 적용해 휴대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아이패드2 수준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200달러 후반(약 30만원)이 유력하다.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면 기존 7인치대 스마트패드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구글의 '넥서스7'과 같은 인기 제품들이 고전할 공산이 크다. '미니'의 가격이 100달러가량 비싸지만 애플 특유의 디자인과 터치할 때 느끼는 손맛이 여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