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유통일반

밥 빨리 먹으면 '비만'

5분이면 끝나는 '뚝딱 식사' 습관이 비만을 불러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팀은 2007~2009년 건강검진을 받은 877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식사시간이 5분 미만인 경우 15분 이상 식사를 하는 경우에 비해 평균 110㎉를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밥을 3분의 1 정도 더 먹는 셈이다.

식사를 5분 이내로 빨리 끝내는 이들은 15분 이상 식사를 하는 이들보다 체중은 평균 4㎏ 이상이 더 나갔고, BMI 지수 역시 25 이상으로 비만인 경우가 많았다. 밥을 빨리 먹을수록 살도 잘 찌는 경향은 여성도 마찬가지였다.

조사 대상 참여자들의 식사시간은 5분 미만 8%, 5분 이상~10분 미만 44.4%, 10~15분 미만 36.2% 등으로, 90%가 식사시간이 채 15분을 넘지 않았다.

김도훈 교수는 "식사를 빨리하면 식사량이 늘어나 비만 위험이 높아지는 데다,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수치가 상승하면서 동맥경화·급성심근경색·뇌졸중 등을 유발하는 심혈관계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효순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