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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불통' 깨고 '박통' 지우고 박근혜 광폭 행보

새누리당 박근혜 제18대 대선 후보가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잇따라 예방했다.

전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전직 대통령들 묘역에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만난 데 이어 이날도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국민대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박 후보가 불편한 관계에 놓여있던 김 전 대통령 측과의 앙금을 털어내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지역과 이념, 계층을 떠나 화합과 통합에 대한 의지를 내보이고, 그동안 제기됐던 불통의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박 후보와 김 전 대통령의 만남은 2008년 10월 1일 김 전 대통령의 부친상 조문 이후 4년만이다. 이날 만남에는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도 함께 했다.

박 후보는 건강과 '김영삼대통령기념도서관'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해나갔고, 김 전 대통령은 "정치인에게 애국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많은 산을 넘으셔야 할 텐데 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오후에는 동교동 '김대중도서관'으로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여사는 "대통령이 되면 여성 모두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며 "남북교류가 다 중지됐는데 하루 속히 통일될 수 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박 후보는 "대결국면인 남북관계를 대화 국면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아버지 시절에 피해를 많이 보신 데 대해 2004년 김 전 대통령에게 딸로서 사과드리니 화답해주셨다"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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