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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와글와글 : 태풍 오면 택배도 쉬어야 하나?

우리 남편의 직업은 택배기사입니다. 이런 날 남편 직장에 보내놓고 나니 마음이 아파 하소연할 데가 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어제 퇴근하자마자 온 집안 창문에 테이프 붙이고 나서야 마음 놓고 샤워하던 남편이 오늘 아침 출근하는 모습을 보면서 '탑차는 바람 불면 잘 넘어지는데' '이 비바람 맞으면서 수화물 싣고 내리면 몸 상할 텐데' 끊임없이 걱정이 들었습니다.

진짜!! 택배회사가 이렇게 원망스러운 적이 없습니다. 이런 날 출근을 하라고 하다니요. 바람 불어 고객 물건 날아가면 그 배상액은 남편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옵니다. 일하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저희 가장은 누가 책임져 주나요.

바람소리가 커질 때 마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속상해서 눈물만 납니다. 이런 날에는 택배회사 직원의 안전과 물건상태를 위해 택배도 하루 쉬면 안 되나요?

쩐 (y-j-ba****)

비너스

저도 어제 택배를 보낸다기에 걱정했는데 오더라고요. 이런 날씨에는 하루쯤 늦어져도 이해하지 않을까요?

하늘바람

비너스님 말은 그렇게 하셔도 막상 자신의 일이 되면 입장이 바뀔겁니다.

Anarchist

어쩌겠습니까. 돈 없고 백 없는 서민이라 죽어라 일해야 먹고 사는데. 좋은 날이 오겠죠.

rksldkwor

물류는 태풍이 와도 정상근무 하는 것이 관행입니다. 전기·통신 기사님들도 위험한 건 마찬가지.

주주_클럽

기사님들 위험하고, 포장 박스 물에 젖느니 택배가 쉬는게 낫죠. 남편 분 무사히 퇴근하시길 마음속으로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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