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브랜드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담대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사업 설명회를 연다.
브랜드(www.brand.co.kr)는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에서부터 BI, CI, 인테리어 등 고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원스탑으로 한 번에 제안하자는 것을 목표로 2005년 설립된 사이니지 대표 기업이다. 사이니지(Signage)란 간판에서부터 사인, 디지털 디스플레이, LED 경관 조명 등을 아우르는 모든 시각적 표현물을 통칭하는 표현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인니지 업계 종사자는 물론 디자인 전공 예비 창업자와 구직 희망자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INNO 디자인의 김영세 회장이 직접 참석,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사이니지 산업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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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사이니지 기업인 미국의 사인어라마(SING-A-RAMA)의 한국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는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사이니지 시스템과 디자인 산업을 구축했다.
대한민국 어디서든 누구나 사이니지에 대한 니즈가 생기면 전화 한 통화만으로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시스템을 전국 단위로 구축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사이니지 산업은 약 2조 원이라는 적지 않은 시장규모에도 불구하고 '간판'이라는 이름으로 폄하돼 영세성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사인사업이야말로 경기와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다. 최근 도시미관 정비, 디자인 정책, LED기술 발전 등으로 인해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분야다. 그 중심에 브랜드가 있다.
사이니지 시장에 대한 더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으로 돌아온 장수영 대표는 "사이니지 시장의 전후방 연관효과를 따지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에도 낙후성을 금치 못해 관련 종사자는 먹고 살기 힘든 것이 현실이며 산업의 선진화를 목표로 한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브랜드는 가을부터 TV 등 지상파를 통해 대대적인 광고와 사인의 표준화, 모듈화를 시도한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문화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인 만큼 브랜드 파트너로써 창업 정보와 공연티켓이라는 문화혜택을 함께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설명회의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예약자 1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뮤지컬 또는 공연 티켓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문화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브랜드는 거점센터를 설립하고 디자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디자인 컨설턴트란 간판, 인테리어, VMD, 조명, 광고 디자인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사이니지와 디자인 영역에서 솔루션을 제안해 구매하게 함으로써 고객과 시장의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사실 개인 사업자에서 대형 기업에 이르기까지 웬만한 기업은 BI, CI는 물론 각종 사인물, 간판, 옥외광고, 인테리어, 로고, 슬로건, 엠블럼 개발 등 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제작물과 디자인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매장 또는 회사 운영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사이니지=브랜드'라는 완전한 등식으로 인식할 수 있는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전국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매뉴얼화된 시스템과 교육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수익도 보장하는 '디자인 컨설턴트'를 양성할 예정이다. 문의:1644-4104 /박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