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등신 미녀들이 정글로 간다. 한고은과 장신영, 레인보우 고우리가 SBS '정글의 법칙 W'에 출연한다.

SBS는 "이들과 개그우먼 신봉선·정주리가 다음달 1일 남태평양 말레쿨레섬으로 떠난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특집으로 방송될 이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의 여성판 스핀오프 격이다. 전혜빈·홍수아·김주희 아나운서 등이 필리핀 팔라완 섬의 바타크 마을에서 정글을 체험했던 전편은 지난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들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맏언니 한고은은 "점점 생각이 많아지는 나이라 한 번쯤은 극한의 고생을 통해 머릿속을 비워 정리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조성준기자 w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