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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스탤론 "'익스펜더블 2'는 기적같은 영화!"



7~8월 아들과 여동생을 연이어 잃은 실베스터 스탤론이 희미하게나마 미소를 되찾고 있다. 전편에 이어 다시 제작자와 주연으로 나선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 2'가 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먼저 개봉된 해외에서 1억3000만 달러(약 1472억원)의 흥행 수익을 쓸어담아서다. 스탤론과 새로 메가폰을 잡은 사이먼 웨스트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 작품은 모두에게 기적같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앞으로 또 만나기 힘든 영화

관객들이 '익스펜더블 2'에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를 스탤론은 "우리가 이전까지 한 번도 함께 출연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서 '우리'는 전편에서 공연했던 제이슨 스태덤과 돌프 룬드그렌, 이연걸, 랜디 커투어 등을 비롯해 새로 합류한 장 클로드 반담과 척 노리스, 비중이 늘어난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브루스 윌리스를 가리킨다. 이들 모두 1980~90년대 전 세계 극장가를 풍미했던 '액션 지존'들이다.

그는 "그들과 작업하는 것은 내 생애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기적이었다. 앞으로도 이같은 조합을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단언한 뒤 "20~30년전부터 익숙했지만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얼굴들을 한 자리에 불러모은 내가 자랑스럽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영웅을 주로 연기해 왔던 반담의 악역 변신을 높이 평가했다. 영화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신과 반담의 일대일 격투 장면은 "마치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헤비급 챔피언들의 싸움같다"며 "우리가 뭘 만들어냈는지 봐 달라"고 자신만만하게 당부했다.

▶ CG는 없다! 오직 리얼 액션뿐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콘에어'와 앤절리나 졸리 주연의 '툼레이더' 등으로 낯익은 웨스트 감독은 속편의 연출 제의를 받자마자 주저없이 응했다. 기존의 캐릭터들과 새로운 인물들이 빚어낼 액션 드라마에 모든 것을 걸고 싶었기 때문이다.

컴퓨터그래픽(CG)의 힘을 빌리지 않고 고전적인 방식으로 담아내는 액션 장면도 구미를 자극하는 요소였다. 웨스트 감독은 "사람들이 '익스펜더블'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짜 눈요기 액션을 배제해서였다"면서 "액션의 크기도 전편보다 10배는 커지고 화려해졌다"고 귀띔했다.

황금 라인업을 구성한 원동력으론 스탤론의 '마당발 인맥'을 꼽았다. "생각해 봐라. 현장 대본을 보면 전설의 이름들이 모두 한 자리에 있다. 심지어는 한 장면에 있다!"며 "촬영장에서 꿈인지 생시인지 볼을 꼬집을 정도였다"고 촬영 당시의 기분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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