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영애가 연예계 복귀를 시사했다.

그는 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복귀 계획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직도 바라는 분들이 있다면 참 반갑다"면서 "나도 빨리 좋은 작품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미얀마 학교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제작진과 만난 이영애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작품 활동을 중단했으며, 2009년 8월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하고 지난해 이란성 쌍둥이를 낳은 후부터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이영애는 봉사와 관련해 "지금 쌍둥이가 18개월이 됐다. 아이를 낳고 보니까 어머니 입장이면 다 똑같을 것 같다"며 모성애를 과시했다../탁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