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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이면 되겠소?...日정부 "센카쿠열도 매입 대략 합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일본 NHK방송은 일본 정부가 센카쿠 열도를 20억5000만엔(약 300억원)에 매입하기로 섬 소유자와 대략 합의했다고 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달 말까지 센카쿠 매입 협상에 필요한 서류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우오쓰리시마, 미나미코지마, 기타코지마 등 3개 섬이다. 국유지인 다이쇼지마와 주일미군이 사용 중인 구바시마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정부보다 앞서 센카쿠 인수를 주도해왔던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 지사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에는 '망언 제조기'로 알려진 이시하라 도지사는 이날 센카쿠의 매입가를 정하기 위해 25명의 조사단을 센카쿠에 보내 현지조사를 강행했다. 이시하라 도지사는 일본 정부가 센카쿠에 어선이 대피할 항구를 건설하는 등 실효지배를 강화하면 정부에 센카쿠 매입을 양보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시하라 도지사는 센카쿠 열도 매입을 위해 이미 14억5000만엔(약 210억원)의 성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대해 중국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댜오위다오에 대한 일본의 어떤 일방적 행동도 불법이고 무효"라며 "실시간 위성 관측감시 시스템으로 댜오위다오를 감시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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