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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40대 산모 1만명 시대

늦은 결혼이 일반화되면서 40대 산모가 10년 사이 2배나 증가했다. 지난해 신생아를 안은 아버지도 10명 중 1명꼴로 40세 이상으로 교육비부담 악화 등 경제적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0세 이상 산모가 낳은 아이는 1만635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출산통계를 낸 1981년 이래 최고치다.

쌍둥이 변수를 고려해도 40세 이상 산모는 1만명을 훌쩍 넘는다. 10년 전인 2001년(5445명)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특히 50세가 넘어 아이를 낳은 산모도 66명이나 됐다.

아버지가 40세 이상인 신생아도 지난해 4만6052명으로 전체의 9.77%를 차지했다. 이 또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2만3602명·4.81%)의 배다.

이는 학력상승과 구직활동 등으로 인해 결혼 연령이 급격히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0년 전 여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26.78세였지만 지난해엔 29.14세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출산 연령 상승으로 저체중아나 조산 등 출산 위험은 물론 경제적 어려움에도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있다.

서운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40대 출산으로 37주 미만의 미숙아 출생이 늘어날 수 있는 위험이 있다"며 "늦둥이 때문에 환갑 넘어서도 교육비 부담을 짊어져야 하는 부모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