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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신촌역 대합실 갤러리 변신



칙칙했던 신촌역 대합실이 화사한 만남의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호선 신촌역 3~4번 출구 근처 대합실을 신개념 갤러리로 3일 개선했다.

대합실 곳곳이 알록달록하면서도 세련된 일러스트로 꾸며졌다. 시민들이 앉는 벤치 옆에는 앙증맞은 토끼가 자리했다.

이 곳은 재능 기부에 참여한 젊은 작가 16명의 작품 24점으로 구성됐다.

신촌역 대합실의 특별한 변신은 신세대 작가들의 감각을 지하철로 옮겨 놓아 일상 속 새로움을 선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메트로 측은 "신촌역 만남의 광장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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