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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이경영 '뱀파이어 검사' 시즌2로 11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배우 이경영이 OCN '뱀파이어 검사' 시즌 2로 11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심경을 밝혔다.

이경영은 4일 서울 상암동 CGV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공백기 동안 어묵바를 운영해 보기도 하고, 3년간 머리를 기르는 등 여러 일을 하며 잡념을 지우려 노력했다"며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이 내 배우 인생에 맞는 팔자였던 것 같다. 매일 소풍가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따뜻한 성품을 가진 부검의 조정현으로 출연하는 그는 향후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당장 3일 전의 일도 잘 기억나지 않는데, 미래의 일은 어떻게 알겠나. 지금은 이 작품에만 주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뱀파이어 검사 민태연(연정훈)의 연쇄 살인사건 해결기를 그릴 이 드라마는 9일부터 방송된다./권보람기자 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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