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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김희선 이민호의 '달달한 로맨스'로 '신의'의 시청률 끌어올린다



김희선과 이민호가 달달한 로맨스로 SBS 월화극 '신의'의 꺼져가던 인기에 다시 불을 지핀다.

극중 현대에서 고려 시대로 시간이동한 여의사 은수 역을 연기 중인 김희선은 4일 인천 운서동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자리수의 시청률에 대해 "아쉽지만 배우들의 체감 시청률은 40%가 넘는다"면서 "최근 이민호와의 로맨스신이 기억에 남는데, 재밌게 촬영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영 장군 역의 이민호가 "은수로 인해 변해가는 최영의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질 것"이라는 말로 힘을 보탰다.

이들은 티격태격하면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귀띔하기도 했다. 김희선이 "이민호와 굴욕 사진을 주고 받는 애증의 관계다. 게임할 때는 치고박고 싸우기도 한다"고 말하자, 이민호는 "(김희선이) 욕도 한다"며 맞받아쳤다. 다시 김희선이 "욕은 이민호도 한다"고 응수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희선은 딸 연아의 반응에 대해 "딸이 드라마에서 망토를 걸친 이민호의 모습을 보고 독사과를 주러 온 마녀인 줄 알고 울었다"고 말하는 등 재치있는 입담으로 행사 내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 드라마는 '모래시계' '태왕사신기'의 콤비 송지나 작가·김종학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3일 방송된 7회 시청률이 9.8%까지 떨어졌다. 김 PD는 시청률이 "MBC '닥터진'과 소재가 겹치면서 정치와 로맨틱코미디로 색을 바꿨다. 편하게 만들었어야했는데, 몇 십 년 간 해온 성향이 있어서 잘 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멜로를 부각시켜 편한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4일 '신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류덕환(왼쪽부터)·박세영·이민호·김희선·김종학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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