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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영국 무용의 '전설' 램버트 댄스 컴퍼니, 14년만에 내한

▲ 허쉬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현대 무용단 램버트 댄스 컴퍼니가 14년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다.

1998년 처음 내한했던 이들은 20~21일 이틀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한국 공연을 펼친다.

86년의 전통을 이어온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무용단으로, 26년 마리 램버트에 의해 설립돼 영국 발레의 탄생을 알렸다. 66년 현대 무용으로 전향하며 영국 무용의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해온 것은 물론 유럽 무용의 흐름을 주도해왔다.

이사도라 던컨·디아길레프·미하일 포킨·폴 테일러·머스 커닝엄·리처드 얼스턴 등 램버트와 관련되거나 여기서 배출된 무용가들만 나열해도 20세기 이후의 무용사를 개괄할 수 있을 정도다.

또 무용단 산하의 램버트 스쿨은 네덜란드 국립 발레단이나 보스턴 발레단, NDT, 머스 커닝엄 댄스 컴퍼니, 베자르 발레단 등 세계 유수의 무용단에 수많은 단원들을 진출시키고 있다.

2005년 임명된 예술감독 마크 볼드윈이 이끄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무용단의 공연작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1부를 구성할 '허쉬'는 단란한 가정사를 경쾌하고 재치 넘치는 움직임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2009년 영국 비평가 협회 무용상에서 최고 현대 안무상을 받기도 했다.

2부에선 영국 안무가 팀 러쉬턴의 아름다운 미학이 담긴 '모놀리스'로 최정상급 무용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세기의 천재 무용가 바츨라프 니진스키가 안무한 전설적인 작품 '목신의 오후'와 볼드윈이 안무한 최신작 '광란의 엑스터시'가 이어진다. 관람료는 4만~8만원. 문의:02)200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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