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막내 강지영이 첫 주연을 맡은 한·일합작 드라마 '레인보우 로즈'가 국내에서 방영된다.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는 4월 일본 지상파 TV도쿄에서 방송됐던 이 드라마를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두 편씩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의 하숙집을 배경으로 문화가 다른 여러 나라 학생들이 하숙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유쾌하게 담았다. 일본에서 한류 붐을 일으키는 카라의 강지영과 초신성의 박건일이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강지영은 하숙집 주인집 딸이자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유리 역을 맡아 엉뚱하지만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다. 극중 엽기 분장과 독특한 의상을 선보여 일본 방영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재일교포 유이치 역의 박건일과 티격태격하다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 연기도 펼친다.

이외에 줄리엔 강·이상엽·정성경·선우재덕과 일본 신예 스타 미즈사와 에레나·후지이 미나 등 한·일 양국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강지영은 5집 미니앨범 '판도라'로 컴백해 국내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탁진현기자 tak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