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치료 없이 밥만 주는 '모텔형 병원'으로 보험금 사기

치료 없이 숙식만 제공하는 '모텔형 병원'을 차려 보험금을 가로챈 보험사기단이 붙잡혔다.

금융감독원과 서울지방경찰청은 대형병원 근처에서 숙식만 제공하는 병원을 세우고 환자를 유치해 50억여 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송모(55)씨 등 보험사기단 일당 3명을 6일 구속했다. 병원관계자 15명 및 환자 230명은 이날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치매를 앓는 80대 의사 등에게 월 500~600만원을 주고 의사 면허를 빌려 '바지 사장'으로 병원을 연 뒤 인근 대형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환자를 유치했다.

환자들에게 진료는 하지 않으면서 허위입원확인서 등을 발급해 환자 230명이 보험금 30억원을 부당 수령하도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을 세운 송씨 등 사무장들은 국민건강보험에서 20억원을 받아냈다.

경찰 관계자는 "모텔형 병원으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많은 것으로 보고 단속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장윤희기자 uniqu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