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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통합진보당 사실상 분당 선언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분당을 선언했다. 지난해 12월 출범 이후 아홉 달여 만이다.

신당권파 소속인 통합진보당 강기갑 대표는 6일 단식 현장인 국회 본관 의정지원단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았다. 통합진보당을 유지하면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길 또한 찾을 수 없게 됐다"며 "제 생명을 걸어서라도 막고 싶었지만 통합진보당의 분당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물과 소금까지 끊는 단식으로 기적을 만들려 했지만 기적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아야 될 때가 오고 말았다"고 분당 작업 개시를 사실상 선언했다.

그러나 강 대표는 분당 후 진보진영 재결합 가능성은 열어뒀다.

그는 "나가는 쪽도 남아있는 쪽도 모두 서민과 약자의 한숨과 눈물을 끌어안고 상생의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진보정당"이라며 "지금까지 서로에 대한 대립과 반목을 이제는 내려놓고 진보의 역사 속에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본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조만간 대표직 사퇴 등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지만 4일차에 접어든 단수단염 단식은 중지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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