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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서울시, 시속 30km 저속차로 도입

서울시내의 교통중심축이 자동차에서 사람·자전거로 바뀐다.

이를 위해 시속 30km 이하 차량 위주로 우선 통행하는 저속차로가 도입되고 명동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방안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박원순 시장의 '보행친화도시 조성' 세부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시는 도로의 양쪽 끝 차로의 차량 통행속도를 30㎞ 이하로 제한하는 저속차량 도로로 지정하기 위해 경찰 측과 협의하고 있다. 특히 버스와 자전거가 충돌하지 않도록 버스중앙차로가 시행되고 있는 도로 위주로 도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전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계천에 시간제 가변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주말 지하철 자전거 승차 허용, 자전거 관광로 조성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보행량이 많은 지역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다.

보행교통팀 측은 "이미 구로디지털단지는 보행전용구역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시범 지역으로 지정하고, 명동 거리는 상인연합회와 논의를 거쳐 차량통행 금지 구역으로 곧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세종로와 이태원로는 시간제 보행자 전용거리로, 연세로와 대학로는 차선을 축소하고 보도를 확대하는 보도확장형 보행자 전용거리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태원 음식문화거리와 어루마당로, 북촌로5가길 등의 생활권 도로는 전일제 보행자 전용거리로 꾸민다.

시 측은 "차 없는 거리는 지역 상인들과 시행 시기와 방식, 택배 오토바이 통행 금지 여부 등을 포함한 협의를 마치고 내년 중 시행할 계획"이라며 "장기적으로 도심권 고궁과 쇼핑, 역사문화 공간을 연결하는 보행전용도로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장윤희기자 u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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