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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다이내믹해진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김은경1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다음달 13~14일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1800년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사교계의 고급 창녀인 비올레타와 그를 흠모하는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통속적인 사랑을 소재로 했지만, 베르디 특유의 격조 높은 음악과 파리 사교계의 적나라한 모습들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면서 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1853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초연됐고, 국내에서는 1948년 1월 명동 시공관에서 '춘희'라는 제목으로 첫선을 보였다.

고품격 아트센터로 도약을 꿈꾸는 충무아트홀이 직접 제작한 이번 무대는 한국 오페라의 해외 진출을 이끌었던 박세원 서울대 교수가 예술감독과 연출, 알프레도 역을 맡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이끈다.

공연 내내 무대를 지키며 격렬한 감정의 변화와 극적인 죽음에 이르기까지 화려한 성악적 기교와 연기력를 뽐내야 하는 비올레타 역은 소프라노 김은경과 박재연이 번갈아 맡는다.

박세원 교수는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템포, 악센트 등 음악적인 해석을 베르디 원곡에 가깝게 표현했고, 뮤지컬·연극에 익숙한 젊은 관객들을 위해 드라마적인 요소를 강화해 역동적으로 꾸몄다"며 "국내 오페라 수준이 업그레이드됐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의:02)2230-6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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