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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대용량'에 꽂힌 짠소비



고물가와 경기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소비자들이 '대용량 생필품'을 선호하고 있다. 대용량 제품의 경우 유통기간이 길어 제품 변질이 적은 데다 낱개 상품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G마켓은 7월 2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대용량 생필품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품의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최대 119%까지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치약과 칫솔 등 구강용품 대용량 제품 판매는 지난해 보다 119%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주방세제와 세정용품도 전년 대비 각각 78%, 82% 증가했으며 대용량 화장지의 판매도 32% 늘었다.

대용량 세탁보조제와 세탁기용 세제 판매도 지난해 대비 각각 70%, 49%씩 올라섰다. 일반 세탁보조제와 세탁기용 세제가 13~25% 증가한 것에 비하면 대용량 제품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가공식품 역시 대용량 판매가 늘고 있는 추세다. 통조림과 냉동식품 등 대용량 가공식품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5% 증가했다. 라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현재 G마켓 라면 베스트상품을 살펴보면 1위부터 5위가 모두 20~40봉까지 묶음 포장해서 판매하는 대용량 제품이다.

G마켓 관계자는 "생필품과 가공식품은 유통기간이 길어 변질 위험 없이 오랫동안 보관이 쉽고 일반 상품 보다 40~50% 저렴하다"며 "일반 주부들의 구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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