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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어깨 힘뺀 김명민, 흥행 2연타 치나



김명민이 어깨에 힘을 빼고 2연타석 안타를 노린다.

7월초 개봉된 감염 재난영화 '연가시'로 450만 관객을 동원한 김명민은 27일 공개될 '간첩'으로 '흥행 보증수표'의 이름값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이 영화는 생활형 간첩들의 이중 작전을 그리는 내용으로, 그는 가짜 비아그라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남파 22년차 간첩 김과장을 연기한다. 오랜 남한 생활로 당의 지령보다는 전세금 인상을 더 걱정하는 캐릭터다.

그동안 김명민은 혼신의 힘을 다한 연기가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무거운 성격의 인물로 변신했던 '무방비도시' '내 사랑 내 곁에' '파괴된 사나이' 등은 대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다소 실패한 반면, 경쾌한 느낌으로 출연했던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연가시' 등은 흥행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드라마 '하얀 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에서 높이 평가받았던 메소드 연기가 스크린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분석도 일부에서 제기됐었다.

개봉에 앞서 선보인 '간첩' 예고편에서는 전혀 간첩답지 않게(?) 건들거리는 몸가짐과 불량스러운 말투로 폭소를 자아낸다. 한 제작 관계자는 "김명민 씨의 대사 한마디에 촬영장 전체가 웃음바다로 변하곤 했다"고 귀띔했다.

김명민은 제작발표회에서 "특별히 연기한 게 없어 오히려 편했던 작품이다. 실제 내 모습이 많이 반영됐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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