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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가요계의 '오동잎' 졌다...최헌 암으로 별세



불후의 히트곡 '오동잎'을 부른 1970년대 인기 가수 최헌이 별세했다.

지난해 6월 식도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해 온 고인은 10일 오전 2시15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48년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60년대 말 그룹사운드로 시작해, '오동잎' '앵두' '가을비 우산속' '구름 나그네' 등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78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과 TBC '방송가요대상' 최고가수상을 차지하는 등 70년대 말까지 전성기를 달렸다.

허스키한 보이스와 신사풍의 외모로 윤수일·조경수·최병걸 등과 함께 70년대 그룹사운드의 솔로 전향기를 이끌었던 고인은 2009년에도 '울다 웃는 인생' 등을 발표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빈소는 건국대 장례식장이며 장지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다. 발인은 12일 치러진다.

한편 가요계는 전날 '바다가 육지라면'의 조미미에 이어 최헌의 타계 소식까지 전해지자 침통한 분위기에 젖었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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