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유병태 부총장
"능력은 있지만 시간과 돈이 부족해 자기계발을 못한다고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부하겠다는 열정만 가지고 한양사이버대의 문을 두드린다면 우수한 교수진이 손을 내밀어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7년 연속 대한민국 교육브랜드대상에 빛나는 한양사이버대의 유병태(54) 부총장은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자기계발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일반 대학교의 30%에 불과한 등록금에 학생 2명당 1명꼴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고 30학점까지 한양대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이며 최고의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양사이버대의 유 부총장으로부터 사이버대학의 장점과 현황을 들어봤다.
▶최근 사이버대학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선취업 후진학' 정책에 가장 적합한 고등교육이 바로 사이버대학이다. 실제로 우리 대학 신입생중 19세 이하의 비율이 2007년 0.3%에서 올해에는 4.3%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고교 졸업 후 곧바로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의 수요와 잘 맞은 결과라 생각한다.
사이버대학은 맞춤형 교육기관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우리 대학에서 서울시청, 삼성전자, 현대차, 롯데쇼핑 등의 임직원 2200여명이 위탁 교육을 받고 있다. 이는 일반 대학보다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학과를 개설한 덕분이라고 평가한다.
▶교육콘텐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들었다.
▶▶한양사이버대는 2002년 5개 학과 950명으로 개교한 이래 10년 만에 16개 학과(부) 14개 전공에 재학생 1만5000여명의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대학 및 대학원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한양사이버대 학생들은 서울과 안산의 한양대 캠퍼스와 도서관, 강의실, 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한기 6학점씩 최대 30학점까지 한양대 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이지만 대학생활의 낭만도 맛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강의 콘텐츠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교육공학 특성을 살려 짜임새 있게 만든 강의 콘텐츠는 단순히 수업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출석체크, 질의응답, 학습독려 등이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이 덕분인지 우리 대학 학생들의 대학원 진학률은 11.5%에 달해 일반 대학 평균인 8.4%보다 훨씬 높다. 특히 미국 일리노이대, 영국 맨체스터대, 프랑스 페르피냥대, 일본 타마미술대 등 해외 명문대학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졸업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다른 자랑거리는.
▶▶장학금 지급액이 연간 약 60억원으로 국내 사이버대학중 가장 많다.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장학금을 비롯해 장애인장학금, 실업계고교장학금 등 전체 재학생의 53%가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고 있다.
이 덕분인지 개교 10여 년 만에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7년 연속 수상 등 각종 대외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 한국표준협회 등 각종 기관으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총 110건이며 올해 수상만도 8건에 달한다.
▶한양사이버대가 자랑하는 학과는.
▶▶시니어비지니스와 교육공학을 특성화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비지니스학과는 일반대학에도 없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노령화시대를 맞은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국내외 시니어비지니스 분야의 기업이나 정부 기관 및 연구소 등에 취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다.
교육공학과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사이버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개설됐다. 교육학, 교육심리학, 정보통신 등 21세기 디지털 교육정보화에 부응하는 커리큘럼이 자랑거리다.
▶대학원도 설립했는데.
▶▶국내 최초로 2010년 대학원을 신설해 현재 경영대학원(MBA)과 휴먼서비스대학원, 부동산대학원, 교육정보대학원, 디자인대학원 등 5개 대학원에 10개 전공을 운영중이다. 언론사 대표, 경찰서장, 공기업 임원 등 재교육을 원하는 많은 사회 지도층들이 대학원교육을 받고 있다.
이는 우리 대학을 종합대학 체제로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한양사이버대가 일반 오프라인 대학을 넘어서는 세계 대학순위 10위 안에 드는 명문 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한양사이버대학 지원자에게 조언을 한다면.
▶▶공부를 하겠다는 마음가짐만 있으면 된다. 국내 최고의 교수진이 공부하는 방법은 물론 자기계발을 통해 행복을 키울 수 있는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혹시 기존 대학에서 배운 것과 다른 전공에 도전한다면 2학년 편입을 통해 기초부터 착실히 닦는 것이 유리하다.
12월에 실시할 예정인 2013학년도 모집을 대비해 학교 홈페이지(www.hanyangcyber.ac.kr)에서 학과의 특징과 적성검사 요령 등을 미리 살펴보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진/이경희기자 khe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