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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새누리 '루키들의 오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측이 정치 감각이 떨어지는 신인들의 돌출 행동에 역풍을 맞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대선 불출마 협박 논란을 둘러싸고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과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 간의 진실공방이 새로운 국면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금 변호사의 기자회견 직후 2시간만에 정 전 위원은 반박 회견을 한 뒤 공보단에서 퇴출됐다. 정 전 위원은 당시 직접 운전을 하며 금 변호사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으나 정 전 위원이 택시를 이용했으며 전화로 협박조의 고압적인 말을 반복했다는 택시기사 이모(53)씨의 증언이 나와 주목된다.

정 전 위원은 택시 이용 자체를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택시기사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부적절한 공간에서의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자질론 뿐만 아니라 도덕성에도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금 변호사의 회견 직후 박 후보는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과 만나는 등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앞서 성폭행범에 대한 물리적 거세법안을 발의한 박인숙 의원의 경우에도 위헌 논란까지 야기할 수 있는 신체적 훼손을 법제화하는 것은 반인권적이며 지나친 포퓰리즘이라는 빈축을 샀다.

정가 안팎에서는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나 정태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영입설과 이어진 해프닝에서 보듯이 외부인사에 대한 관심보다는 내부 관리에도 주력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박 후보의 이른바 광폭행보가 '국민대통합'의 이미지 전략의 범위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책임정치와 당의 정체성만 훼손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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