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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명연설문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라(Stay Hungry. Stay Foolish)'.

전 세계인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했던 애플의 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의 명연설문을 내년부터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배우게 된다.

11일 교과서 전문 출판사인 교학사에 따르면 잡스의 연설문 한국어 번역문 전문이 지난달 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아 2013년 중학교 국어 교과서 국어⑤ 3단원 '나의 삶, 나의 글'에 실린다.

이 연설문은 잡스가 2005년 6월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에 참석해 한 연설로 자신의 삶과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설에서 잡스는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게 될까? 그리고 여러 날 동안 그 답이 '아니요'라고 나온다면 나는 어떤 것을 바꿔야 한다고 깨달았다"며 "내가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인생에서 큰 결정들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 가장 중요한 도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돼 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고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며 "다른 사람들의 견해가 여러분 내면의 목소리를 가리는 소음이 되게 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특히 잡스는 "1년 전 췌장암 진단을 받은 후 죽음이 때로 유용하다는 걸 알게 됐고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라며 "내 자신이 항상 늘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길 바랐으며 여러분에게도 바란다"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국명기자 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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