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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효녀 박근혜' 집중포화...인혁당 발언 일파만파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인혁당 사건 관련 발언 이후 정치권 안팎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원내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후보가 여러 가지로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10일 한 라디오방송에서 인혁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두 가지로 나왔다"며 "그 부분은 역사의 판단에 맡겨야 하지 않겠느냐는 답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으로 역사인식 뿐 아니라 사법제도에 대한 몰이해 논란까지 전선이 확대됐다.

이진성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는 "박 후보는 법원 재심구조에 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은 새누리당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워크숍 강연에서 "고통스럽더라도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를 했다면 과거 역사에 대해 화답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인혁당 사건 유가족과 관련 단체 회원 20여명은 새누리당사로 몰려갔다. 이들은 박 후보의 발언에 대해 사죄를 요구하며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항의했다.

한편 이날 박 후보는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비공개 일정의 사유를 들어 돌연 불참했다. 또 오후 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 참석에 앞서 인혁당 유가족들에 대한 취재진에 질문에 "원외당협위원장들이 모인 자리이니 그것 위주로 얘기하겠다. 다른 인터뷰는 안한다"며 말을 아꼈다.

당내 혼선도 도마에 올랐다. 홍일표 대변인은 "박 후보의 표현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사과한다"고 밝혔으나 박 후보 측은 "개인의 견해인지는 몰라도 홍 대변인과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번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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