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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국립무용단 '도미부인' 20년 만에 무대 오른다



삼국사기를 통해 전해지는 '도미'와 도미의 부인 '아랑'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룬 창작무용극 '도미부인'이 20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국립무용단은 창단 50주년을 맞아 대표작 '도미부인'을 14~1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무용단 초대 단장을 지낸 송범의 안무로 1984년 LA올림픽에서 초연됐을 때 "한국적 표현주의의 극치"라는 평을 들었던 이 작품은 궁중무용인 처용무·학춤, 민속놀이인 강강술래, 민속무용 살풀이춤, 굿을 무용화한 씻김굿과 고풀이 등 다양한 전통춤이 등장한다.

무용뿐 아니라 60명에 이르는 출연진과 경기도립국악단의 연주, 200여 벌의 의상과 180여 개의 장신구 등도 무대를 풍성하게 한다.

송범의 제자인 국수호 교수가 연출을 맡았고, 초연 무대에서 사당녀 역으로 출연했던 윤성주는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공연을 이끈다. 국립무용단의 이정윤·조재혁이 도미로 분하고, 이윤정·김미애가 아랑을 연기한다.

국수호 교수는 13일 "국립극장의 '국립레퍼토리시즌' 도입을 계기로 20년 만에 '도미부인'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며 "극장 시스템에 맞춰 무용수들의 몸짓에 변화를 줬고, 백제시대 고증을 통해 의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문의: 02)2280-4115/김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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