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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출사기 피해액 460억```주의보 발령

무작위로 ARS 전화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에게 연락해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해 가로채는 대출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13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1만2684건(466억원, 민사사건 제외)의 대출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같은 기간 일어난 전화금융사기 범죄(4405건)에 비해 3배 가량 높으며 전체 사기범죄 15만9186건의 8% 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 대출사기 사범들은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통장을 보이스피싱 등 다른 범죄의 대포폰이나 대포통장으로 악용해 2, 3차 피해를 초래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긴급주의보를 발령하고, 17일부터 각 지방청 내 집중수사부서를 지정해 집중 단속에 나서는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통해 불법대부광고 문자메시지 전송에 사용된 전화번호를 정지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과 관계자는 "어떤 명목으로든 대출을 해주기 이전에 수수료 명목 등 돈을 요구하거나 신분증 등 개인정보, 휴대전화, 통장 등을 요구하면 모두 대출사기"라며 "혹시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112와 은행 콜센터에 연락해 범죄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해달라"고 당부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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