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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통진당 10개월만에 '두쪽'

통합진보당이 창당 10개월만에 두쪽으로 갈라졌다.

통합진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심상정·노회찬·강동원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석·김제남·정진후·서기호 의원(비례)이 배석했다.소속 국회의원 13명 중 절반을 차지하는 신당권파 7명이 최종적으로 당을 떠났다. 이들은 무소속 신분에서 신당 창당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방침이다.

심상정·노회찬·강동원 의원은 "통합진보당을 좋은 당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사과드린다"며 각각 시 한 수씩을 읊으며 소회를 밝혔다.

심 의원은 이백의 '아침에 백제성을 떠나며'를, 노 의원은 '님의 침묵'을, 강 의원은 송강 정철의 싯구를 각각 읊었다.

이어 옛 민주노동당 출신 최순영·홍희덕 전 의원과 박승흡 최고위원 등이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무소속 대열에 동참 했고 참여당 계 유시민, 노동계 조준호 전 공동대표도 무소속을 선택했다.

탈당한 신당권파가 주축인 진보정치혁신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6일 전국 200여개 지역 위원회의 책임간부들이 참여하는 진보정치혁신모임 전국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추석 전까지 조직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김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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