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강우.폭우 '불안 월요일'...태풍 '산바' 빠르게 북상

지난달 전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볼라벤'급 크기의 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17일 새벽부터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엄청난 바람과 함께 '물폭탄'을 퍼부을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산바는 16일 오후 10시 현재 서귀포 동남쪽 250㎞ 해상에서 매시간 30㎞로 북상 중이다. 이어 17일 오전 제주도 부근을 지나 같은 날 낮에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산바는 현재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중심최대풍속 초속 36m의 강한 바람을 동반채 강도는 '매우 강', 크기는 '대형'을 유지하고 있다. 볼라벤과 맞먹는 위력의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따라 전국 모든 시도가 재해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제주도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전 학교와 경남 통영과 남해군 59개교에 17일 휴교령을 내렸으며 부산·울산 등 남부지역에도 휴교령을 내릴지 검토하고 있다.

◆출퇴근 지하철 증차 운행

서울시는 17일 하루 출·퇴근 시간 지하철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씩 연장해 총 96회 증회운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출근 시간 집중배차시간은 기존의 오전 7~9시에서 오전 7~10시로, 퇴근 시간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8시에서 오후 6~9시로 조정된다. 시는 막차시간 연장운행과 18일 출·퇴근 시간 증회운행 등 추가 대책은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해보험업계도 태풍 피해 예방을 알리는 전단을 돌리는 등 피해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피땐 집안 가스·전기·수도 차단해야

피해 예방 요령에 따르면 인터넷과 언론 등을 통해 태풍 진로를 파악하고 인근 대피 장소를 숙지해야 한다. 특히 대피할 때에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야 한다. 하천이나 저지대에 세워둔 차량은 안전지대로 옮기고 침수 지역에서는 운전하면 안 된다. 호우 때는 감속 운전을 하고 차량에 물이 들어오면 시동을 걸지 말고 즉시 대피해야 한다./이국명기자 kmlee@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