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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노회찬 "야권 연대 동참"

노회찬 새진보정당추진회의 공동대표는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첫 중앙운영위원회에서 "문재인 후보의 선출에 대해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1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는데 모든 일이 순리대로 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두 분만 서 있으면 뭔가 쓸쓸해 보인다"면서 "솥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다리가 셋이 있어야 한다. 새진보추진회의가 비어 있는 한 축을 조속히 만들어 두 분이 싸우더라도 말릴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진회의는 16일 노회찬 의원과 조준호 전 대표를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신당 창당과 대선조직 정비에 들어갔다. 추진회의는 다음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별로 정책캠페인, 시민사회 간담회, 회원간담회 등을 열고, 구체적인 대선 대응 방침은 26일 예정된 전국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배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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