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31일 상상마당서 '이지적 우아함' 전시

사진작가 김중만이 다음달 홍대 앞으로 나들이한다.

KT&G 상상마당은 10월 11~31일 김중만 사진전 '이지적 우아함'을 선보인다. '르네 마그리트를 생각하며'라는 부제로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작품을 오마주해 사진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김중만은 "마그리트가 직접 그려낸 유화 작품을 최소한의 보정만으로 극사실적으로 표현했다"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것이 가능할까' 의문을 던졌던 많은 과정들에 대한 해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작가가 직접 디자인하고 루이까또즈가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가방과 작품을 프린트 한 스카프도 함께 전시되고, 한 쪽에는 작업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도 상영된다. 작품 판매 수익금은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문의: 02)330-6223 /김민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