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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CCTV 미공개, 해외 토픽될까봐"

경찰이 '유치장 탈주사건'의 과정과 당직자 근무에 대해 말바꾸기를 해 근무 태만 의혹이 커져가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20일 "탈주범 최갑복이 세로 15㎝, 가로 45㎝ 크기의 유치장 배식구를 빠져나온 뒤 세로 13.5㎝ 크기의 창문 살을 또다시 넘어 도주하는 데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탈주 시간이 3~4분 걸렸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쇠창살 틈을 빠져나가기 위해 '최씨가 비누나 샴푸를 발랐다'는 기존 언급은 '후시딘 연고를 바른 것'으로 바뀌었다. 배식구를 빠져나온 최가 창문까지 10여m를 '거미처럼 기어갔다'던 당초 발표는 '오리걸음'으로 바꿨다.

근무자 3명 중 1명은 휴게실에서 쉬고 있었고 나머지 2명은 모두 책상에서 근무 중이었다고 했다가 "1명은 감시대 책상에서, 또 다른 1명은 면회실에서 각각 잠을 잤다"고 바꿨다.

경찰은 탈주 당시 CCTV 영상 공개도 언론이 영상을 확보한 뒤 뒤늦게 공개하면서 "해당 영상이 해외 토픽으로 다뤄질까봐 공개를 거부했던 것"이라고 말했다./배동호기자 el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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