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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싸이 "이제 목표는 빌보드 1위"

▲ In this photo released by Warner Bros., talk show host Ellen DeGeneres, center left, joins Korean pop star PSY as he performs his super hit "Gangnam Style" during a taping of "The Ellen DeGeneres Show" on Tuesday, Sept. 18, 2012 in Burbank, Calif. This episode of "The Ellen DeGeneres Show" airs on Wednesday, Sept. 19. (AP Photo/Warner Bros., Michael Rozman) Photo Credit: Michael Rozman/Warner Bros



가수 싸이가 빌보드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진정한 '월드스타'의 대열에 올라섰음을 알렸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9월 29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에서 11위를 기록했다. '핫 100'은 음반 판매량과 라디오 노출 횟수, 온라인 스트리밍 횟수를 종합해 매주 싱글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빌보드 측은 물론 국내·외 음악 관계자들은 "다음주 차트(10월 6일자)에서는 톱 10 진입이 확실시 된다"고 전망하고 있다. 빌보드에서는 톱 40를 히트곡의 분기점, 톱 10을 세계적인 빅 히트곡의 기준으로 삼는다.

소니뮤직의 한 관계자는 "최근 20년간 '마카레나'를 부른 로스 델 리오(스페인)나 리키 마틴(푸에르토리코) 등 일부 가수를 제외하고 빌보드에서 비 영미권 가수의 비 영어곡이 톱 10에 오른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아시아계로는 30여년만에 일어난 일대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음악평론가 배순탁씨는 "이번 성적은 싸이가 현재 미국 음악 시장에서 정상에 올랐다는 것을 입증하는 확실한 증거"라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막강한 지지를 얻고 있고, 미국인 대부분이 알아볼 정도의 인지도를 쌓은 만큼 빌보드 1위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싸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메인 게스트로 출연해 화끈한 공연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21~22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이하트 라디오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인기 행진에 박차를 가한다. 25일 귀국해 3주간의 국내 일정을 소화한 뒤 다음달 중순 다시 미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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