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40대 여배우, 올 하반기 극장가 공습 나선다



관록의 40대 여배우들이 올 하반기 극장가에서 저력을 과시한다.

1971년생 동갑내기인 이미연과 오연수는 '회사원'과 '남쪽으로 튀어'로 변함없는 미모와 원숙한 연기력을 뽐낸다.

이미연은 다음달 11일 개봉 예정인 '회사원'으로 '어깨너머의 연인' 이후 5년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린다. 주인공 형도(소지섭)가 다니는 살인청부회사의 아르바이트생인 훈(김동준)의 엄마로, 한때 가수 지망생이었던 미연 역을 맡았다.

출연 분량은 많지 않지만 형도에게 삶의 희망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져 변화를 유도하는 캐릭터로, 무게감을 지닌다. 함께 출연한 소지섭과 곽도원이 "이미연 선배가 있어 촬영이 즐거웠다"고 입을 모을 만큼 촬영장 안팎에서 편안하면서도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14년만에 영화로 돌아온 오연수는 '남쪽으로…'에서 운동권 출신 무정부주의자 해갑(김윤석)의 아내 봉희를 연기한다. 연출을 맡은 임순례 감독과 제작사의 갈등으로 한때 촬영에 차질이 빚어진 와중에도 베테랑답게 흔들림없이 중심을 지켰다는 후문이다.

또 이미연과 오연수보다 한 살 어린 염정아는 '간첩'에서 억척스러운 아줌마 간첩 강대리를 열연했다.

한 영화 관계자는 "여배우에게 40대 초중반이란 나이는 연륜이 배어나는 시기"라며 "그러나 지금까지는 이들이 소화할 만한 캐릭터가 많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제부터라도 40대 여배우들이 왕성하게 활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