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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삼국 조선시대 무대 위에서 꽃피다

▲ 뮤지컬 '쌍화별곡'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있는 가을에 삼국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창작 사극 뮤지컬과 연극이 속속 선보여 눈길을 끈다.

◆ 삼국시대 소재 상상력 가득

다음달 26일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개막할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은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과 삼천 궁녀의 이야기를 재해석했다. 삼천을 과거·현재·미래의 하늘을 뜻하는 삼천(三天)으로 표현되는 단 한 명의 궁녀로 설정해 비극적인 운명과 사랑을 그려낸다. 문의: 02)736-8289

11일 개막한 뮤지컬 '쌍화별곡'은 신라시대 고승인 원효와 의상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창작극이다. 서양 오케스트라를 기본으로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도입해 사극의 무거운 분위기를 덜어냈다. 문의: 1544-1555

22일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꽃이다'는 국립극단의 삼국유사 프로젝트 두번째 작품이다. 신라 시대 타고난 미모 탓에 용왕에게 끌려갔던 수로부인의 설화를 정치극으로 치환했다. 문의: 1688-5966

◆ 조선 배경 코믹·스릴러 잇따라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도 여러 편이다. 다음달 6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막할 연극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의 한글 창제에 얽힌 궁중 비사를 풀어놓는다.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원작의 내용을 전통 공연 양식으로 선보인다. 문의: 02)3676-3676

대학로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이순신 장군이 난중일기에 기록하지 않은 3일간의 행적을 유쾌하게 그렸다. 한국인이 가장 위대한 위인으로 꼽는 이순신이 고구마 하나에 목숨을 걸고, 욕을 하는 등 인간적이고 코믹하게 그려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문의: 02) 763-8969

왕세자가 갑자기 사라진 사건을 둘러싸고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과 세종 시대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미스터리한 삶을 국악과 함께 고궁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천상시계'도 각각 대학로 아트원시어터와 경희궁에서 공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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