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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삼성vs애플 '17억 달러 전쟁'

세기의 법정 공방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연말 재차 법원에서 충돌한다.

양사는 지난달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지방법원 배심원단이 '애플에 10억 달러 이상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데 대해 승복하지 않은 채 각자 최종 입장을 밝힌 문서를 제출했다.

삼성은 이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21일 제출했고 애플은 10억 달러가 아니라 7억 여 달러를 추가해 총 17억5885만 달러의 배상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22일 통보했다.

미국 지방법원 판사 루시 고는 12월6일 이 문제를 둘러싼 심의를 개시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추가 배상뿐 아니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8종 및 태블릿PC 등 판매금지 요청 대상도 총 26종으로 늘렸다.

애플은 서면에서 "삼성의 침해는 우연이 아니라 고의적이다. 삼성은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그래픽 사용자인터페이스(UI), 제품 디자인, 터치스크린 기술을 베끼려는 계산을 토대로 사업적 선택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독일 법원은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은 21일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영국에서도 판정승을 거둔 삼성이 이번 판결의 효과를 연말 미국에서 얻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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