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여성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아디다스 대치 우먼스 스토어'를 새롭게 문 열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문을 연 청담 우먼스 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전문 매장으로 고객들의 니즈(needs)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센셕을 분류해 편리한 쇼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프리미엄 스포츠 스타일로 유명한 아디다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adidas by Stella McCartney) 라인을 비롯해 언제 어디서라도 즐길 수 있는 러닝 라인, 쾌적한 야외활동을 위한 아웃도어 라인, 운동의 기본이 되는 트레이닝 라인 등 다채로운 기능과 컨셉트에 맞는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전문 어드바이저들이 '맞춤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 개개인에게 딱 맞는 제품을 추천해준다.

인테리어 역시 세심하게 신경썼다.

원목 바닥재를 사용해 보다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벽과 천정은 화이트 컬러로 통일해 깔끔함을 강조했다.

아디다스 코리아 브랜드 마케팅팀 이혜진 과장은 "대치동 매장은 세련된 디자인의 트레이닝복은 물론 신발·모자 등 용품까지 고루 갖추고 있다"며 "여성 전용 스포츠웨어 쇼핑 공간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박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