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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와글와글 : 손님 태운 택시기사가 게임이라니...

막차로 서울역에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던 중의 일입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신호대기만 걸리면 핸드폰으로 왱왱거리면서 '애니팡'게임을 하는겁니다. 파란색 신호등이 켜져도 모를 정도로 열중하고 있어서 제가 두 번이나 "파란색 등 켜졌다"고 알려주기까지 했습니다.

"뒤에서 불안하니 운전에만 집중해달라"고 했더니 "무지 재미있어요. 손님도 한 번 해보세요."라면서 급기야는 초청해 줄테니 제 카톡 아이디까지 알려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운전에만 신경 써달라고 했더니 "차가 서 있을때만 하는데 왜 그렇게 까칠하게 나오냐"면서 적반하장으로 나무라네요.

이런 택시는 도저히 못타겠다 싶어서 중간에 내려 다른 택시로 바꿔타고 왔습니다. 오늘 서울역에서 막차손님 태운 기사양반 그렇게 살지마세요. 게임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손님의 안전이 먼저입니다.

댄디보이 (qqq22****)

털보뒤젤

저 아는 동생도 멀쩡하게 잘 생겼는데, 5분에 한 번씩 스마트폰 게임하는 걸 보니 머리가 빈 것 같았습니다.

하이

애니팡이 재미있긴 재미있어요. 요새 안 하는 사람이 없죠.

아줌마

저희 딸도 주말에만 보는 아빠 한 번 잡아보겠다고 애니팡 하면서 외로움을 달래더라고요. 소셜 게임이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베가

요새 애니팡 카톡 알림이 호되게 와서 죽겠습니다. 밤낮을 안 가리니 좀 심해요.

pathestic

지금 경기도 가는 시외버스 안인데 30분째 애니팡'꺄~'소리 장난 아니네요. 유행도 좋지만, 예의는 지키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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