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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아이폰5 '공짜폰' 된다...통신료 폭탄은 '주의'

국내에 출시도 되지 않은 아이폰5가 사실상 '공짜폰'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통신사들이 이른바 '헌 아이폰 줄게. 새 아이폰 다오'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소비자가 내야하는 돈이 매달 2000원가량이 될 전망이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아이폰5를 사는 고객이 아이폰4S를 반납하면 많게는 50만원정도를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아이폰 사용자의 70%가 KT 고객인 상황에서 KT는 이들을 지켜야하고 SK텔레콤은 빼앗아와야 하기 때문에 이 같은 파격 보상정책이 탄생했다.

보상금 외에 기존의 보조금 27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 때문에 2년 약정으로 기기를 사는 소비자는 매달 2000~3000원만 내면 된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버스비 정도만 내면 된다'고 해서 '버스폰'이라는 은어를 즐겨 쓰고 있다.

최근 삼성의 갤럭시S3도 '버스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일부 매장에서 단말기 가격을 17만원까지 할인해 팔면서다.

SK텔레콤과 KT의 보상안이 확정될 경우 비슷한 가격대의 최신 스마트폰 역시 '버스폰' 신세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2, LG전자의 옵티머스 G, 팬택의 베가 R3 등도 월 2000원 수준으로 장만할 수 있다는 얘기다.

겉으로 보면 소비자는 고가 제품을 싸게 구입해 큰 이익을 보는 것 같지만 LTE 통신망을 이용할 경우 주의하지 않으면 통신료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3G망을 이용하는 고객은 5만4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쓸 경우 데이터통신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지만 LTE의 경우 요금제를 막론하고 무선 인터넷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상품이 아직까지는 없다. LTE 상품은 고화질 영화를 1~2편 받으면 데이터가 소진되기 때문에 이후 추가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자료를 내려받으면 요금이 큰 폭으로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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