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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차례상 무르고 서울랜드로 집합



모처럼 온 가족이 모이는 한가위를 맞아 과천 서울랜드가 즐길거리로 풍성한 추석 특집 행사를 준비했다.

추석 당일인 30일에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주인공 장생의 대역을 맡은 외줄타기 명인 김대균의 줄타기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물론 직접 외줄타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지구별 무대에선 다음달 1일부터 이틀 동안 태권도에 춤을 결합한 태권무 공연이 격파시범과 함께 펼쳐진다. 캐릭터 풍물 로드쇼와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 행사는 29일~10월 1일, '떡메치기 체험'은 30일~10월 1일에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체력과 단합을 평가해보는 행사도 눈길을 끈다.

3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간 윷놀이'는 사람이 직접 윷과 말이 돼 윷판을 옮겨 다니는 게임이다. 또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서 상대방의 입 모양만 보고 단어를 맞추는 '고요 속의 외침'도 진행된다.

해가 지면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에서 '월드 페스티벌' 야간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랜드 캐릭터인 아롱이·다롱이가 전 대륙의 친구들과 함께 월드 뮤직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문의: 02)509-6000/박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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