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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정은지 이번엔 뮤지컬 도전...십센치 2년만에 새 앨범 발표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스타덤에 오른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그는 11월 16일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막을 올리는 '리걸리 블론드'의 주인공 엘 우즈 역으로 캐스팅됐다. 2001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9년 국내에 초연한 '금발이 너무해'를 다시 원작 제목으로 바꾸고 내용을 새롭게 다듬었다.

남성 듀오 밴드 십센치가 다음 달 10일 정규 2집 '2.0'을 발표한다.

타이틀 곡 '파인 땡큐 앤 유'는 빈티지 악기를 사용한 곡으로 1960년대 비틀스가 선보인 사운드와 유사한 느낌을 냈다. 권정열 특유의 끈적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한강의 작별', 빠른 비트에 윤철종의 내레이션이 어우러진 '오늘 밤에'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수록됐다.

여성 힙합 그룹 미스에스(제이스·오유미)가 새 멤버 강민희를 영입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강민희는 2009년 1집 11곡 중 5곡의 피처링에 참여한 프로듀서 겸 보컬리스트다. 탄탄한 음악 실력은 물론 빼어난 외모를 갖춰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26일 새 싱글 '담배 좀 줄여'를 발표한다.

미스에이의 수지가 캐논 카메라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캐논코리아 측은 "수지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선보인 깨끗하고 순수한 첫사랑의 이미지가 캐논 카메라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최근 광고 사진 촬영을 마친 수지는 앞으로 콤팩트 카메라와 신제품 미러리스 카메라의 홍보 활동에 나선다./유순호기자 su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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